NOH는 파킨슨 병, 다발성 위축증, 순수 자율장애 부전으로 인해 기립성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현기증, 어지러움, 시력저하, 피로 및 실신 등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NOH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으로 최초이자 유일한 약물이 나오게 된 것이다. FDA는 노테라를 신속승인 프로그램을 적용해 승인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연구 자료를 제출해야한다.
FDA 약물평가 연구센터의 Norman Stockbridge 박사는 “그동안 NOH 환자들을 치료제(옵션)가 제한돼 있었다. 이번 승인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한편, 노테라는 원래 지난 2011년 9월 FDA에 첫 허가를 신청했다가 자료불충분으로 이듬해 3월 허가신청이 반려된 바 있다. 이후 첼시 테라퓨틱사는 지난해 7월 다시 제출했고 자문위원회의 압도적 찬성으로 허가를 얻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