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이지애(32)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19일 “KBS에 사표를 냈다”며 “심사숙고 한 끝에 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9년 차 아나운서로서 한계에 부딪혔던 부분이 있다”며 “좀 더 공부를 하며 내실을 다지고 싶다. 가족과 시간도 많이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회가 닿으면 당연히 방송을 계속 할 것”이라며 “공부를 하며 앞으로의 방향에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9년 동안 ‘6시 내고향’ ‘상상더하기’ ‘VJ 특공대’ ‘세대 공감 토요일’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0년 10월에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