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블리자드 대표 롤플레잉게임(RPG) 디아블로3가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로 2년 만에 돌아왔다. 게임 출시는 25일 오전 3시다.
블리자드는 24일 서울 용산에서 디아블로3 확장팩 전야제를 개최했다. 전야제는 1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코스프레팀 스파이럴 캣츠의 퍼포먼스,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공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됐다.
블리자드는 지난 13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을 통해 디아블로3 확장팩 소장판 패키지 4000장을 예약 판매했다. 13분 만에 4000장이 모두 팔렸다. 출시 행사 현장에는 소장판 예약 구매자 4000명 가운데 현장 수량을 선택한 1000명이 방문해 소장판과 함께 블리자드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공개된 확장팩에는 새로운 직업 ‘성전사’를 비롯해 어드벤쳐 모드, 전리품 2.0 시스템 등 신규 콘텐츠가 포함됐다. 2012년 5월 출시 당시 서울 왕십리에서 진행된 디아블로3 출시 행사에는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 소장판을 구매하기 위해 팬 5000여명이 행사 전날부터 줄을 섰고, 국내 게이머 동시접속자수는 43만명 이상을 달성했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일반판(디지털 및 패키지 버전)의 가격은 3만7000원이다. 구매한 일반판은 2만원을 추가해 디지털 디럭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디지털 디럭스에는 게임 캐릭터 슬롯 증가, 아바타 등이 포함돼 있다. 한정수량으로 제공되는 소장판의 가격은 7만9000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