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함익병, JTBC 새 예능 합류한다… “인터뷰 전 섭외?”

‘막말’ 논란 함익병, JTBC 새 예능 합류한다… “인터뷰 전 섭외?”

기사승인 2014-03-26 17:31:01

[쿠키 연예] ‘막말’ 인터뷰 논란 끝에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하차한 함익병(에스더 클리닉 원장)이 방송에 복귀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26일 함익병 원장이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에 방송인 최유라, 황상민 연세대 교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경규와 유세윤이 진행을 맡는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등의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결국 그는 출연 중이던 SBS ‘자기야’와 EBS ‘하이힐’에서 하차했다.

네티즌들은 함익병의 방송 복귀 소식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렇게 논란이 됐는데 벌써 방송에 나오다니” “본인의 직업에 충실했으면” “방송복귀 반대한다” 등의 글을 올리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JTBC는 “인터뷰 전 섭외가 된 상황”이며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내달 2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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