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예병사 상추·김무열, ‘장기입원-장기휴가’ 중?… 네티즌 뿔났다

전연예병사 상추·김무열, ‘장기입원-장기휴가’ 중?… 네티즌 뿔났다

기사승인 2014-04-04 16:13:00

[쿠키 연예] 연예병사 출신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본명 이상철·32)와 배우 김무열(32)이 군대에서 장기입원·1개월 병가 등의 특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현재 6개월째 국군춘천병원 정형외과에서 장기입원 중이고, 김무열은 지난 2월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3월 초 1개월짜리 병가를 얻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상추는 지난해 6월 연예병사 시절 가수 세븐과 함께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영창 10일 처분을 받았다. 이후 연예병사에서 일반사병 소총병으로 보직이 바뀌면서 강원도 화천 15사단(승리부대)으로 전출됐다. 하지만 그는 재배치 2개월 만에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1인실에서 6개월째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는 “입대 전부터 안 좋았던 어깨와 발목을 군의관의 결정에 따라 수술한 뒤 물리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김무열은 무릎 부상으로 수도병원에 입원해 3월 의무조사 대상자가 됐다. 현재는 30일 이상 병가휴가를 쓰고 있다. 소속사는 “상부 명령에 따라 의무조사를 했다. 현재 수술을 마쳤고, 복귀 찬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했다.

이 매체는 “국군병원이 ‘연예인이라고 특별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 일반 사병과 똑같이 절차에 따라 움직인다”며 “그들의 입원 및 휴가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공익판정 나왔는데 왜 재검을 받아 감당도 못할 현역을 가는지” “상추는 안마시술소 사건으로 논란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러나” “다른 연예병사들 근황도 궁금해진다” “연예인이라고 왜 특혜를 누리는지… 다른 장병의 사기를 꺾는 일이다”등 글을 적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