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복귀설 “본인 의사만 남았다?”… 네티즌 찬반 ‘양분’

MC몽 복귀설 “본인 의사만 남았다?”… 네티즌 찬반 ‘양분’

기사승인 2014-04-10 16:42:01

[쿠키 연예] ‘병역기피 논란’으로 자숙 중인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5)의 복귀설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충분히 자숙했다”는 입장과 “그래도 아직”이란 입장으로 갈렸다.

연예매체 OSEN은 10일 “MC몽이 대형기획사 웰메이드 예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본인 의사만 남았다”고 전했다.

인터넷 여론은 반으로 갈렸다. MC몽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시간이 많이 흘렀다”며 “이미 대법원에서도 고의발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으니 무대에 나와도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냈다. 한 네티즌은 “충분한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적었다.

반면 MC몽의 복귀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들은 “7급 공무원 준비하는 것 아니었냐”며 MC몽을 비꼬는가 하면 “이러니 다른 연예인들이 1년 자숙하다 복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글도 있다.

MC몽은 2010년 멀쩡한 이를 뽑는 등 고의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거짓 입영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다. MC몽은 4년째 활동을 중단한 채 칩거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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