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4년만에 안방복귀?… KBS ‘뻐꾸기둥지’ 막판 조율 중

장서희, 4년만에 안방복귀?… KBS ‘뻐꾸기둥지’ 막판 조율 중

기사승인 2014-04-14 10:12:01

[쿠키 연예] 배우 장서희가 4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할 전망이다.

장서희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가제)의 여자주인공 캐스팅 제안을 받고 막판 출연 조율 중이라고 CBS노컷뉴스가 14일 전했다. 이어 “장서희의 출연은 확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뻐꾸기 둥지’는 복수를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한 여인이 그 아이를 다시 빼앗음으로써 여자를 파멸시킨다는 내용이다.

장서희는 여주인공 백연희 역을 제안받았다. 백연희는 자궁경부암으로 영구 불임이 됐지만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시댁 식구들의 주장에 대리모 출산을 선택한 인물이다.

그동안 장서희는 중국 활동에 주력해 왔다. 장서희의 출연이 확정될 경우 2010년 SBS 드라마 ‘산부인과’ 이후 4년 만에 국내 복귀를 하게 된다.

‘뻐꾸기 둥지’ 연출은 ‘사랑과 전쟁’의 곽기원 PD, 극본은 ‘루비반지’를 집필한 황순영 작가가 맡았다.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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