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JTBC 정관용 교수, 실종자 가족 오열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

[진도 여객선 침몰] JTBC 정관용 교수, 실종자 가족 오열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

기사승인 2014-04-21 16:32:00

[쿠키 연예] 종합편성채널 JTBC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관용 교수가 세월호 소식을 전하던 도중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

21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정관용의 라이브’에서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 교수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자료화면이 나간 직후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현장의 한 아버지가 아들을 그리워하며 울부짖는 영상이 나간 직후였다. 그는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잠시 후 말문을 연 그는 “사고 6일째다”며 “다음 리포트로 넘어 가겠다”고 황급히 다음 화면으로 넘겼다.

이후에도 정 교수와 패널로 나온 안형환 전 의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 신율 명지대 교수 등은 목이 메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정말 펑펑 울었다” “스튜디오가 한순간에 눈물바다로…” “방송사고가 난 줄 알았는데 목이 메인 거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JTBC 방송 캡처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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