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30대 선원 시신 발견… 발목엔 전자발찌가

부산 앞바다서 30대 선원 시신 발견… 발목엔 전자발찌가

기사승인 2014-04-29 11:07:00
[쿠키 사회] 전자발찌를 찬 30대 선원이 부산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20분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한 수리조선소 앞바다에서 선원 이모(31)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수리조선소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수리조선소 직원은 “부두 순찰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이 바다 위에 떠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파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있었다. 큰 상처는 없었지만 오른쪽 발목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이씨는 과거 두 차례 성폭력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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