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SPN “추신수, 30일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美ESPN “추신수, 30일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기사승인 2014-04-29 11:17:08

[쿠키 스포츠] 발목 부상으로 결장중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추신수가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에서 1루를 밟다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정밀 진단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이 남아 있어 5경기를 쉬었다.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현재 러닝 훈련에 별다른 어려움도 없고 선수단 훈련에도 참여하고 있다. 다만 왼발 보호를 위해 1루를 밟을 때 평소와 달리 오른발로 밟는 연습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29일 경기에서는 필요시 대타로 출전하고 30일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추신수는 “매일 좋아지는 것 같다”며 “아직 100% 몸상태는 아니지만 어느 누구도 100%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지는 않는다”고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텍사스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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