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이미연, 유니세프에 1억원 기부… “학생들위해 써 달라”

[세월호 침몰 참사] 이미연, 유니세프에 1억원 기부… “학생들위해 써 달라”

기사승인 2014-05-01 10:22:00

[쿠키 연예] 배우 이미연(43)이 세월호 침몰에 희생된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일 “이미연이 지난달 30일 직접 1억 원을 보내왔다”며 “성금 전액은 이미연 씨의 뜻에 따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모인 세월호 관련 기금은 단원고, 안산시, 교육당국 등과 협의 후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시기가 확정되는 즉시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의 설립 정신에 따라 향후 학생들의 학업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연은 1988년 KBS 드라마 ‘사랑의 기쁨’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 ‘물고기자리’ ‘태풍’, 드라마 ‘명성황후’ ‘거상 김만덕’ 등에 출연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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