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코드’ 가희, 과거 SNS글 해명하며… “걸그룹 내 왕따 다 있다”

‘비틀즈코드’ 가희, 과거 SNS글 해명하며… “걸그룹 내 왕따 다 있다”

기사승인 2014-05-07 08:59:00

[쿠키 연예] 가수 가희가 과거 걸그룹 왕따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SNS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가희는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예능 프로그램 ‘비틀즈코드3D’에 에디킴, 조성모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마지막 코너인 ‘3D 검증왕’에서 2012년 7월 30일 SNS에 올렸던 “그나저나 남의 일 같지 않네”라는 글에 대해 해명했다.

가희는 “저한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아니라 걸그룹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이해가 된다는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걸그룹 내에는 왕따도 있고, 유난 떠는 애들도 있고, 맞아야 하는 애들도 있다”며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 애들도 있다. 진짜 예쁨 받아야 하는 애들도 있지만 재수 없게 하는데 어떻게 예뻐하나”고 전했다.

MC 미르의 “애프터스쿨 내에도 있나”라는 질문에 가희는 “다 있다”며 “애프터스쿨에도 예뻐할 수밖에 없는 멤버가 있지만 존재감이 없는 멤버들도 있다. 당시 나는 리더였고 애프터스쿨을 졸업할 때였다. 만감이 교차하면서 안쓰러웠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가희의 발언은 진심이겠지? 생각하니 섬뜩하고 무섭다”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섬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했다 비틀즈코드 3D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3을 종영했다. 그동안 MC 탁재훈이 도박물의로 하차하고 신동엽이 공석을 채웠다. 다음 시즌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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