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당구여신’ 차유람이 모태솔로라고 깜짝 고백했다.

차유람은 8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연애고시’에 미스코리아 유예빈, 방송인 공서영, 가수 레이나, 배우 조서하와 함께 ‘5대 여신’으로 출연했다.

차유람은 MC들의 “모태솔로가 맞느냐”는 질문에 “어릴 적 당구를 위해 학교를 일찍 그만둬 주변에 남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당시 힘든 결정이 많았지만 당구에 매진하기 위해 자퇴했다”고 덧붙였다.

MC 전현무가 “키스 한 적도 없나”라며 묻자 차유람은 “썸(연애하기 직전 단계)은 몇 번 있었지만 실제 연애한 적 없다”고 답했다.

차유람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추성훈을 꼽으며 “딸 사랑이와 함께 있는 반전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모태솔로라니 깜짝 놀랐다” “내가 딱 추성훈 스타일인데” “너무 예쁜데 모태솔로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애고시는 외모, 스펙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이 지원해 연애능력을 평가하고 솔로 탈출의 가능성을 체크해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1위를 차지한 격투기선수 김동현은 데이트 상대로 차유람을 지목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