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2명)과 한도병원(1명)에서 오전 6시 5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정부 공식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2일째인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조문객 수는 28만1000여명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까지 합하면 모두 46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추모 문자메시지는 9만9000여건이 들어왔다.
KBS 보도국장의 세월호 희생자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 비교 발언 논란에 유족들이 KBS에 항의 방문하면서 가져간 영정 70여 위가 전날 오후 제자리를 찾으면서 현재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223명, 교사 7명, 일반인 탑승객 27명 등 257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지난달 16일 침몰 사고로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32명과 교사 7명이 사망했으며 학생 18명과 교사 5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이날까지 단원고 학생 225명과 교사 7명의 발인이 이뤄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