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이하 공항의료센터) 신호철 원장(사진)이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제2회 검역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호철 원장은 공항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승객들의 입출국시 감염성질환 의심 환자를 발견하고 신고해 조기 차단할 수 있도록 검역소와 연계 진료 및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감염성 질환 유입 차단과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항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항의료센터는 전 세계 공항의료센터 중 최초로 세계적인 병원평가기관인 JCI로부터 2회 연속(2013년, 2010년) 인증을 획득해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신호철 원장은 “최일선의 의료기관으로 검역체계와의 연계 진료를 더욱 발전시켜 국제적인 표준을 제시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질병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