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부싸움 도중 아내 서정희(54)씨의 목 등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로 조사 받았던 서세원(58)씨가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내 서씨는 남편 처벌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서세원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세원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와 말다툼 도중 아내의 목 등을 밀친 혐의다.
아내 서씨는 이로 인해 전치 3주의 진단서를 발급받았으며, 경찰에 남편을 처벌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