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모 지구대 소속 A경사가 지난 21일 광주지방경찰청 징계위원회 결과 해임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구대 팀장과 동승 경찰관은 견책, 지구대장과 직무대행 팀장은 불문경고 처분을 각각 내렸다.
A경사는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남구 양림동 도로에서 112 순찰차로 중국인 관광객을 숙소까지 태워주던 중 교통신호를 위반해 어린이집 승합차와 충돌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3%로 나왔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6명 등이 경상을 입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