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롱헤롱 경찰관… 음주 순찰차로 어린이집 승합차랑 꽝!

헤롱헤롱 경찰관… 음주 순찰차로 어린이집 승합차랑 꽝!

기사승인 2014-05-25 10:35:00
[쿠키 사회]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순찰차에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가다 어린이집 승합차와 충돌사고를 낸 경찰관이 해임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모 지구대 소속 A경사가 지난 21일 광주지방경찰청 징계위원회 결과 해임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구대 팀장과 동승 경찰관은 견책, 지구대장과 직무대행 팀장은 불문경고 처분을 각각 내렸다.

A경사는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남구 양림동 도로에서 112 순찰차로 중국인 관광객을 숙소까지 태워주던 중 교통신호를 위반해 어린이집 승합차와 충돌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3%로 나왔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6명 등이 경상을 입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