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신성여객 노조는 오후 7시30분쯤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2시간 만인 오후 9시30분쯤 운행을 시작했다. 신성여객이 파주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49개 노선 540여대로 파악되고 있다. 시민들은 퇴근시간의 버스 운행 중단으로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사측이 5월 임금 가운데 6억원을 지급하지 못해 노조 측이 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문산 차고지에서 사측과 협상해 임금 지불 약속을 받은 뒤 버스 운행을 재개를 결정했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