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소진·유라·민아·혜리)가 데뷔 4주년 기념 스페셜앨범으로 돌아온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9일 “걸스데이가 다음달 14일 인기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작업한 여름 스페셜앨범으로 컴백한다”며 “다음달 9일 데뷔 4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걸스데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썸씽’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여름 앨범인 만큼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채워질 것”이라며 “앨범 발표와 함께 팬을 위한 특별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2010년 7월 9일 ‘갸우뚱’으로 데뷔한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여자대통령’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군통령(군인대통령)’으로도 불렸다. 멤버 유라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이며 혜리는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의 MC를 맡았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