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새누리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전 수석이 지난 18일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재입당 절차는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 전 수석은 2013년 2월 박근혜정부의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맡으면서 탈당했다. 6·4 지방선거 직후에 사의를 표했다.
이 전 수석은 주소를 고향인 전남 곡성군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다음달 30일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누리당으로 재입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출마설은 무게를 싣게 됐다.
순천·곡성은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이 지난 12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를 확정했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