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직 전반인데… 한국 0 : 3 알제리

아! 아직 전반인데… 한국 0 : 3 알제리

기사승인 2014-06-23 04:42:55
홍명보호가 전반전에만 세 골을 내줬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23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 26분 알제리의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26·스포르팅 리스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슬리마니는 역습 상황에서 2선으로부터 한 번에 넘겨받은 공을 우리 골문 앞까지 몰고 질주한 뒤 낮게 깔아 때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우리 대표팀은 2분 뒤인 전반 28분 알제리 수비수 라피크 할리시(28·코임브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할리시는 왼쪽 코너킥을 머리로 밀어 넣었다. 전반 38분에는 미드필더 압델무멘 자부(27·클럽 아프리칸 투니스)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우리 대표팀은 0대 3으로 뒤져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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