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4타수 2안타)로부터 다섯 경기만의 멀티히트다.
4회말 1루와 2루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친 추신수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으로, 7회 무사 1루에서는 스탠딩으로 두 개의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6대 8로 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