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주영(29)을 벤치에 앉히고 최전방에 김신욱(26·울산)을 배치했다.
홍 감독은 27일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신장 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튼)은 측면에서, 구자철(25·마인츠)은 김신욱의 후방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기성용(25·스완지시티)과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수비 포백라인에서 윤석영(24·퀸스파크 레인저스)과 이용(28·울산)은 좌우 풀백으로, 김영권(24·광저우 헝다)과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는 중앙 수비수로 세워졌다.
골키퍼 김승규(24·울산)는 그동안 주전으로 출전한 정성룡(29·수원)의 자리를 대신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