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5분 한국 0 : 0 벨기에… 러시아 1 : 1 알제리

후반 15분 한국 0 : 0 벨기에… 러시아 1 : 1 알제리

기사승인 2014-06-27 06:23:55
우리나라가 벨기에와 득점 없이 맞선 상황에서 러시아와 알제리는 한 골씩 주고받았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우리나라는 16강 진출권을 놓친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27일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후반 15분 현재 벨기에와 0대 0으로 맞서 있다.

홍명보(45) 감독은 박주영(29)을 벤치에 앉히고 최전방에 신장 196cm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6·울산)을 배치했다.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을 빼고 공격수 이근호(29·상주 상무)를 투입했지만 벨기에의 골문은 열리지 않고 있다. 후반 20분에는 김신욱을 김보경(25·카디프시티)과 교체했다.

벨기에는 전반 종반 미드필더 스테번 드푸르(26·포르투)가 김신욱의 다리를 밟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같은 시간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진행 중인 같은 조 3차전은 러시아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23·디나모 모스크바)의 전반 6분 선제골과 알제리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26·스포르팅 리스본)의 후반 15분 동점골로 1대 1 균형을 이루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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