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노조, 노성훈·윤주헌 교수 선택

연세의료원 노조, 노성훈·윤주헌 교수 선택

기사승인 2014-07-11 10:30:55
"연세의료원 노조가 노성훈, 윤주헌 교수를 일반직 추천 후보자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연세대 대학본부와의 협의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의견서를 받았고, 9일 공개토론회와 비공개로 진행된 일반직 추천위원회(노동조합 임원회) 결과 의료원장 후보로 노성훈, 윤주헌 2인을 선정했다고 밝표했다.

노조가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노성훈(인사위, 일반직 추천), 신규호(인사위 추천), 윤주헌(일반직 추천), 정남식(인사위 추천) 4인이 인사위원회와 일반직 후보로 추천됐으며 총장과 이사회의 의료원장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노조는 대학본부는 세브란스 구성원들의 총의를 수렴해야 하며 교수와 일반직이 단일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수진 위원장은 ""투표 절차는 없다던 인사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3명을 선정하고, 교수평의회는 후보자 선정 순위를 공개하는 등 둘 모두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노조는 연세의 미래를 위해 상처를 뒤로하고 3자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sunjae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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