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은 텍스트 중심으로 고안됐다. 음성 메시지나 무료 통화 서비스를 추가 기능으로 갖추고 있지만 음성 기능의 실효성이나 통화 품질 면에서는 호응을 얻지 못했다. 플레이오티오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했다. 사용자가 생생하게 자신의 감정을 목소리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상급의 음성 품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게 오픈벡스의 설명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뒤 채팅 창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음성 메시지를 녹음하는 마이크 그래픽이 나타난다. 마이크를 누른 상태에서는 음성이 녹음되며 손을 떼면 녹음된 음성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한다. 텍스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음성을 통해 대화할 수 있다. 상대의 음성메시지 확인 여부와 시간도 알 수 있어 소통의 신뢰도를 높였다.
플레이오티오는 SNS에도 음성메시지를 지원한다. 자신의 SNS에 사진 또는 글을 올릴 때 현장의 생생한 소리나 자신의 음성을 녹음하여 공유할 수 있다. 또 친구들의 SNS에도 음성으로 댓글을 남길 수 있어 기존의 텍스트로만 전했단 SNS 대화 기능이 보강됐다. 메시지를 확인하는 사람도 간편하게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업무나 생활에서 메시지를 많이 주고받는 이용자들을 위한 무전기능 ‘워키토키’기능까지 갖춰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는 91개 국가에 한해 무료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국가에 최저가로 최고 품질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오티오는 구글플레이스토어(http://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penvacs.android.playoto>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layot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