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서민대출인 ‘햇살론’은 연 8~10%대의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햇살론의 대환대출 자격은 개인신용등급 6~10등급 사이인 경우다.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모든 신용등급이 가능하다.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용등급 6~10등급만 가능하다.
햇살론를 통한 생계자금대출도 가능하다. 고금리에 해당하는 연 20% 금융사를 이용하는 경우 햇살론을 이용하면 2000만원 이내에서 이용금융사의 사용한도만큼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동시에 생계자금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전문 상담원이 신용보증재단의 기본 심사가이드에 입각해 대출자격을 심사한다. 햇살론 측은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민 부채가 급격히 증가했다. 저금리의 정부지원상품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구제 제도를 활용해 채무를 탕감 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햇살론 대출상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햇살론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http://www.sunlightloan.co.kr) 또는 전화(1599-7252)를 통해 가능하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