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6)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 셋째 날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다.
박인비는 17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먼로 골프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10언더파 206타·미국)를 1타차로 추격했다. 박인비는 현재 공동 2위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박인비를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리고 우승한 이미림은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4위다. 박인비와 2타, 린시컴과 3타차다. 박인비와 마찬가지로 우승권이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미나 등과 함께 공동 5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