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핵이빨’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방한 평가전 제외

예정대로… ‘핵이빨’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방한 평가전 제외

기사승인 2014-08-22 08:38:55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우리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합류하지 않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한국·일본과 가질 친선경기에 출전할 29명의 대표팀 선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대표팀 경기 9차례 출전정지와 4개월 축구활동 금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수아레스의 징계를 과도하다는 스포츠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FIFA는 수아레스의 활동 금지 범위를 공식 경기로 축소했다. 축구 관련 활동은 가능하지만 여전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수아레스의 친선경기 결장도 예정된 상황이었다.

우루과이는 다음달 5일 일본에서 경기를 마친 뒤 같은 달 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우리나라와 대결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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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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