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레버쿠젠)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첫 골이 불발됐다.
손흥민은 31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전만 소화하고 벤치로 돌아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두 경기와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1라운드에서 모두 골을 넣었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베를린을 4대 2로 격파하고 2전 전승(승점 6)을 기록했다. 리그 선두다.
김진수(22·호펜하임)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와의 1라운드에서 어깨를 부딪쳐 부상을 입고 한 경기를 쉬었다. 호펜하임과 브레멘은 1대 1로 비겼다. 김진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출전을 위해 리그 일정을 중단하고 다음달 2일 귀국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