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이 소속팀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절친’ 후안 우리베(35·도미니카 공화국)와 함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다음달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유리베도 같은 날 복귀한도고 매팅리 감독은 설명했다. 다저스의 절친인 류현진과 유리베가 같은 날 필드로 나온다는 매팅리 감독의 예고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6회초 오른쪽 엉덩이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했다.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일을 소급해 지난 30일부터 복귀할 수 있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