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31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CC(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인 이보미(26)와 후지타 사이키(29·일본)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260만엔(약 1억2300만원)이다.
신지애는 지난 10일 메이지컵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올 시즌 3승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 24개 대회에서 11승을 챙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