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31일 “이 위원장이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며 “행선지를 밝힐 수 없지만 대표팀 감독 후보군의 여러 지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과 협상했지만 국내 체류와 연봉의 세금 문제 등으로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호르헤 핀투 전 코스타리카 대표팀 감독의 감독설도 불거졌으나 협회는 부인했다.
협회 기술위원회는 감독 후보군을 4∼5명으로 압축한 상태다. 다음달 5일 베네수엘라, 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공석이지만 이후의 일정에서는 사령탑을 선임한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