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1일자로 서울대학교 피부과학교실 은희철 교수(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은희철 교수는 국내 피부과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은 교수는 국내 피부과학의 최신 지식과 첨단 치료법 개발의 기반을 닦는 데 선도적인 역학을 해왔으며, 접촉 피부염, 직업성 피부질환, 피부 면역학, 의학 용어 연구 등에 있어서 독보적인 학문적 공헌을 했다.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연구학회,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한국의학교육학회 용어 연구회 등의 회장 및 이사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피부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22차 세계피부과학회 대회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었으며,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피부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