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신수지(23)가 능숙한 다리찢기로 전성기의 감각을 보여줬다.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초특급 게스트들과 달려봅니다. 화요일에는 신수지씨로 출발. 물오른 미모. 기대되는 예능감까지… 얼른 ‘보라(보이는 라디오)’를 켜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신수지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수지는 스마일 마크를 새긴 흰 티셔츠에 멜빵바지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귀엽게 코디한 의상이었지만 신수지의 볼륨감이 드러난 연출이었다. 특유의 눈웃음도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수지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했던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이다. 최근에는 방송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드스쿨’은 트위터에서 진행자 김창렬과 함께 다리를 찢는 사진도 올렸다. 능숙하게 다리를 들어올린 신수지와 어렵게 다리를 잡고 있는 김창렬의 모습이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냈다.
신수지의 근황을 접한 SNS 네티즌들은 “여전히 아름답다” “선수로 출전하지 않아도 유연성은 잃지 않았다” “선수 출신이어서 그런지 귀엽게 볼륨감이 살아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수지는 방송에서 이상형을 공개해 남성 청취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신수지는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가 좋다. 나를 존중하고 취미도 공유할 수 있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