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터넷에 나도는 웹툰 하나 소개합니다. 어느 분의 작품인지 찾을 수 없네요. 아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웹툰입니다.
소파 양쪽 끝에 아들과 아버지가 따로 앉아 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에요. 공부하라 소리만 지르고 학원만 보내면 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말이죠. 자신은 나중에 아버지가 되면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도 합니다. 아버지처럼 한심한 인생을 살지 않겠다고요.
별 것 아닌 이 웹툰을 다시 끝에서부터 거꾸로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내용이 정반대로 바뀝니다.
공부하라 소리만 지르고 학원 보내는 아버지가 아니어서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고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웹툰인 것 같습니다. 네티즌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세요~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