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8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득점 없이 맞선 후반 추가시간 정인관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북한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8강전에서도 UAE와 대결했다.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설욕하고 메달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싸운다.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다른 8강전에서는 태국이 요르단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