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날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첼시는 6승1무(승점 19)로 부동의 선두를 지켰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14)와는 승점 5점차다.
첼시를 상대로 상위권 진입을 노렸던 아스날은 리그 첫 패(2승4무·승점 10)를 당하며 8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전반 26분 에당 아자르가 직접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후반 32분에는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로부터 넘겨받은 패스로 추가골을 넣었다. 아스날 출신인 파브레가스는 ‘친정팀’에 비수를 꽂고 첼시의 승리를 견인했다.
코스타는 9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