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오는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세웠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은 우완 베테랑 존 래키다.
페넌트레이스 종반 부상으로 오랜 시간 마운드를 밟지 않은 류현진에겐 복귀전이자 올해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다.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는 5전3선승제인 디비전시리즈 1~2차전 홈경기에서 1승1패로 맞섰다.
류현진은 원정 2연전의 선봉이다. 두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하면 오는 1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매팅리 감독은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디비전시리즈를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