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프랑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가레스 베일(웨일즈·이상 레알 마드리드), 메시와 네이마르(브라질·이상 바르셀로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파리 생제르맹) 등 23명의 발롱도르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수여한 개인 타이틀이다. 2010년부터 FIFA와 프랑스풋볼이 ‘FIFA 발롱도르’라는 공동 명칭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축구선수 개인에게는 최고의 타이틀이다. 지난해 수상자는 호날두다.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마리오 괴체, 마누엘 노이어, 필립 람,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와 세르히오 라모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네덜란드의 아르엔 로벤, 프랑스의 폴 포그바(프랑스)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야야 투레는 유럽과 남미 외 국가 출신 가운데 유일하게 포함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