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걷어찼던 손흥민 ‘3경기 아웃’ 확정… DFB포칼 결승 가야 출전 가능

상대 걷어찼던 손흥민 ‘3경기 아웃’ 확정… DFB포칼 결승 가야 출전 가능

기사승인 2014-12-03 09:16:55
ⓒAFP BBNews=News1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에서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레버쿠젠은 3일 “손흥민에 대한 DFB포칼 3경기 출전정지가 결정됐다”며 “이의제기가 수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30일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4부 리그 팀 FC 마그데부르크와의 2014~2015시즌 DFB포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몸싸움 도중 넘어진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찼다.

퇴장 명령을 내린 심판에게는 거칠게 항의했다. 당시 레버쿠젠은 마그데부르크와 2대 2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겨우 승리했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난달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레버쿠젠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징계 수위는 그대로 확정했다.

손흥민은 내년 3월로 예정된 2부 리그 팀 FC 카이저슬라우터른과의 16강전부터 4강전까지 출전할 수 없다. 손흥민이 올 시즌 안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레버쿠젠이 결승전에 진출해야 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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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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