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호날두 좀 말려 줘”… 라리가 해트트릭 신기록

“누가 호날두 좀 말려 줘”… 라리가 해트트릭 신기록

기사승인 2014-12-07 14:07:55
ⓒAFP 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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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해트트릭 신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배우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 통산 23번째 해트트릭이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2014년 사망·레알 마드리드)와 텔모 사라(2006년 사망·아틀레틱 빌바오·이상 22회)을 뛰어넘은 대기록이다. 현역 선수들 가운데 20회를 달성한 경쟁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3회 차이로 따돌렸다.

호날두는 2009년 가을부터 다섯 시즌 동안 178경기에서 200골을 넣었다. 프리메라리가 사상 가장 빠르게 200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13경기에서 23득점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 선두다. 2위 네이마르(11골·바르셀로나)와 득점차를 10골 이상으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대 0으로 승리했다. 중간전적은 12승2패(승점 36)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2)를 승점 4점차로 따돌린 선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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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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