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1일 “모건과의 마지막 계약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메디컬테스트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는 입단 과정의 마지막 단계다. 몸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않으면 모건은 내년부터 한화에서 뛸 수 있다.
모건은 2007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로 입문했다. 워싱턴 내셔널즈와 밀워키 브루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598경기에서 타율 0.282를 기록했다. 수비 포지션은 외야수다.
2013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108경기 출전에 11홈런과 타율 0.294를 기록했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뛰었지만 15경기 14안타 6타점에 머물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