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아버지 연봉 30억?…돈 빌려 달라 전화와”

조세호 “아버지 연봉 30억?…돈 빌려 달라 전화와”

기사승인 2015-01-26 17:13:55
KBS 제공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개그맨 조세호 부친 연봉에 관한 소문에 해명했다.

조세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참여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조세호는 재벌 2세라는 소문에 대해 “아빠가 외국계열 회사에 이사로 있는 것은 맞다. 그런데 기자가 (아버지의) 연봉이 30억이라는 추측성 기사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내게 연봉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배신감이 컸다. 이후 아빠와 사이가 서먹해졌고 단둘이 소주를 한잔 했다. 그날 아빠가 재산을 공개했는데 슬퍼서 만취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의 연봉 추측설 기사가 나돌자 주변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전화가 많이 왔다”며 “본의 아니게 재벌 2세처럼 언론에 보도가 돼서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출연하는 ‘1대100’은 오는 27일 오후 8시55분 방송 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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