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밤새 괴롭혀 이수 출연하게 만들더니…” ‘나가수3’ 비판

허지웅 “밤새 괴롭혀 이수 출연하게 만들더니…” ‘나가수3’ 비판

기사승인 2015-01-30 09:58: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평론가 허지웅(35)이 MBC를 비판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예능 심판자’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의 하차 사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허지웅은 “지난 20일 ‘나는 가수다3’ 제작진이 가수 십센치의 출연 불발로 급하게 밴드 엠씨 더 맥스의 멤버 이수를 섭외해 21일 녹화에 참여시켰다. 이후 22일 MBC가 이수에게 먼저 알리지 않고 보도자료를 통해 하차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은 “섭외하는 과정에서 이수와 연락이 안 되니까 밤에 린을 불러서 급히 설득해 다음 날 녹화를 한 거다”라며 “끝나고 회식까지 했는데 그 다음 날 그런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하기 싫다는 사람을 밤새 괴롭혀가면서 하게 만들어 놓고는 하차 통보를 하냐. 다음날 녹화도 잘했다고 하더라. 경연 결과도 2위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지윤도 “논란이 있는 가수가 논란을 이기는 방법이 본업으로 승부하는 건데 첫 방송까지는 제작진이 지켜줬어야 하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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