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나쁜 녀석들’ 후속 편성…김강우·박희순 호흡

‘실종느와르 M’, ‘나쁜 녀석들’ 후속 편성…김강우·박희순 호흡

기사승인 2015-02-02 13:39:55
CJ E&M 제공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후속 작품이 결정됐다.

OCN 관계자는 2일 “‘나쁜 녀석들’의 후속으로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 ‘실종느와르 M’이 편성을 확정 지었다”며 “오는 3월 28일(토)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고 밝혔다.

‘실종느와르 M’은 열 살에 하버드를 입학하여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되었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과 20년 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이 함께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극이다.

길수현 역에는 배우 김강우, 오대영 역에는 배우 박희순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조보아, 박소현, 김규철 등이 출연한다.

CJ E&M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우리나라에는 하루 평균 170명, 8분에 한 명꼴로 실종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해가 지나도 풀리지 않은 영구미제 사건들의 시작엔 ‘실종’과 연관된 사건들이 많다. ‘실종느와르 M’은 실종된 사람을 찾는 과정을 통해 우리 시대의 잃어버린 정의를 찾는 여정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은 1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기획했으며 대본의 완성도는 그간 OCN이 선보였던 어느 작품보다 높다고 자부한다. 비교할 수 없는 두뇌게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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