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떴을까?]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문자 /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기내 난동

[왜떴을까?]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문자 /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기내 난동

기사승인 2015-02-05 12:30:55
<왜떴을까?=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문자 /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기내 난동>

◆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문자 ◆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기내 난동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문자

지명 수배된 김우종 대표의 부인이
김준호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김준호는
회사돈 1억 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김 전 대표에 대해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는데요.

김준호는 ""지난해 12월4일 달아난 김우종 대표의 부인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문자메시지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또 ‘김준호 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김준호는
""매니지먼트는 1억짜리 극장 하나 못 만들고 있는데,
외식사업에 자꾸 투자하고 있었다.
그래서 ‘투명하지 않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실사를 해보자고 했다.
김우종 대표가 떳떳하게 하라고 하더라""며
"하지만 횡령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우종 대표가) 며칠 안에 돈을 구해오겠다고 했다.
멋있는 척 하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고요.

이어 ""김우종에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라고 했을 때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한 다음 날 해외로 도주했다.
회사법인 통장에 있던 1억 원을 들고 갔다.
그 1억 원이 진짜 마지막 희망이었다""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습니다.

김우종 부인이 김준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날카로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윤****: 방귀 뀐 놈이 성 낸다더니... 정신줄 놓으신 듯

열****: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해? 그럼 니 남편 김우종부터 잡아들여야지.

P****: 제정신이 아니구나.



어디다 대고 협박질까지 하냐? 연예인이 봉이냐?

모****: 아내가 남편 말만 믿고




남편만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다반사.




그런 경우라면, 김준호도 구린 데가 있는 거겠지

갈****: 동업의 전형적인 폐해를 보여주는 사건.




근데 김준호는 왜 방송에 나와 미주알고주알 까발리는 걸까?




책임회피? 동정유발?

아****: 그나저나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이 많던데...




코코는 어떻게 됐나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폐업을 결정했는데요.
김지민, 김준현, 이국주, 조윤호 등 전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은
개그맨 김대희가 설립한 JD브로스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기내 난동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협박해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애매체는
패리스 힐튼 남동생인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콘래드는 지난해 7월
기내에서 승객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고 죽이겠다고 난동을 피웠다고 합니다.
당시 콘래드는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모두를 죽이겠다.
여기 타고 있는 사람들은 하찮다”고 소리쳤다고 하는데요.

또한 콘래드는 승무원의 멱살을 잡은 뒤
“당신들 모두를 5분 안에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다 해줄 것이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
예전에 아버지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원)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답니다.

FBI는 현재 콘래드 힐튼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콘래드가 기소될 경우
연방교도소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패래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의 기내 난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콩리턴(회항) 갑질’과 비교하며
날카로운 반응들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W****: ‘갑질’은 국적불문, 성별 불문, 연령불문... 있는 것들은 다 하는구만

방****: 미국은 땅콩 ㅌXX보다 더한 재벌도 20년 때릴 수 있다니...



우리나라 사법부 판결은 비행기를 돌려 세워도 3년?




사법부 보고 있나? 양심의 손을 얹고 찔리는 거 없는지...

정****: 저게 20년 징역이면 땅콩회항은 무기징역이지...

J****: 땅콩XX, 우리나라 좋은 나라 대한민국 만세하고 있겠네~

z****: XXX도 미국 공항에서 사고 친 거니까,



미국 법정으로 보냈어야 했는데...

A****: 쟤 마약한 거 아니야? 제정신으로는 저렇게 못 하지...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측 변호인은
당시 콘래드가 수면제를 복용했다면서
“수면제가 콘래드의 이성적인 행동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수면제에는 폭력적인 행동 등의 부작용이 존재한다”고 해명했다는데요.

수면제를 먹었다고 ‘지킬’이 ‘하이드’가 될 수 있는 겁니까?


◆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문자
◆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기내 난동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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