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태우 “올해 45살…촬영장에선 막둥이”

‘징비록’ 김태우 “올해 45살…촬영장에선 막둥이”

기사승인 2015-02-05 17:44:56
KBS 제공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김태우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5일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태우는 “나도 이제 45세다. 고참 축에 드는데 이번엔 막내”라며 “선배들과 작업하는 게 즐겁다. 이 작품 마칠 때까지 선배님들 보필하며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조선시대를 다루는 영화와 드라마가 대부분이었는데 류성룡이라는 인물과 선조가 나라를 버리고 도망한 이유를 다루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같은 시대를 다른 시각으로 본다는 것이 흥미롭고 신선하다”고 설명했다.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성장드라마 반올림’ ‘너는 내 운명’ ‘전우’ ‘대왕의 꿈’을 만든 김상휘 PD가 연출은 맡았으며 배우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혜은, 김규철, 이광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9시40분에 첫 방송 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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