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로… ‘설날 민속 한마당’ 열어

2월,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로… ‘설날 민속 한마당’ 열어

기사승인 2015-02-09 10:4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는 설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 공연이 더욱 풍성해진 게 특징이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져 윷놀이, 제기차기, 상모 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절구맷돌 등 잊혀져 가는 민속용품도 함께 전시돼 온 가족이 함께 전통을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 21일까지 동물원 동물타기 지역에서는 ‘양의 해’를 맞아 서예 명인이 수묵화로 양을 그리는 시범과 함께 추첨을 통해 손님들에게 양 그림을 증정하며 4명의 서예 명인들과 가훈쓰기, 사군자 그리기 등을 체험해보는 행사도 열린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양(羊) 캐릭터인 ‘리사’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전통 공연이 이어진다.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최대 1.5븖에 이르는 초대형 북을 불을 붙인 북채로 연주하는 전통 대북공연 ‘화고(火鼓)’가 매일 2회씩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초대형 북 연주뿐만 아니라 LED 의상을 입은 연주자가 LED 드럼 난타를 함께 공연하며 불과 빛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화고 공연에 이어 20일과 21일에는 사물놀이, 소고놀이, 남사당놀이 등 우리의 전통 국악이 비보이와 같은 현대적인 댄스와 결합된 신명나는 퓨전 국악 공연이 매일 2회씩 진행된다.

설 연휴를 맞아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삼대(三代)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용인 시민이라면 정상가 대비 약 35% 할인된 가격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세뱃돈의 의미로 에버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에버랜드는 설 연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주한 외국인을 위해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에버랜드는 2만3000원, 캐리비안 베이는 1만7000원으로 정상가 대비 약 5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설 연휴 할인과 주한 외국인 할인을 원하는 손님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에서 쿠폰을 출력하거나 다운로드 받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이 외에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주한 중국인을 위한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도 펼쳐져 금 5돈, 중국 왕복 항공권, 드로잉쇼 공연관람권, 빈폴아웃도어 의류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설 연휴 동안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모두 특별 연장 운영돼 에버랜드는 18일에서 21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22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캐리비안 베이는 21일 토요일(오후 7시까지)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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