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변화는 관계중심의 영업방식에서 근거중심의 영업방식으로 전환을 의미하며 영업사원의 학술적 전문성 강화를 통하여 전문적인 제품 정보 전달을 가능케하고, 영업 및 마케팅이 한 사업부로 구성되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효율적 시장대응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광약품은 전격적인 전문 사업부제 실시를 위해 2014년 CNS 사업팀을 우선적으로 분리해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한 경험 및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전면적 사업부제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부광약품은 기존의 CNS 사업부를 비롯해 소화기, 내분비, 호흡기 등을 주축으로 조직을 편제하고 각 사업 본부장으로 오성호, 권순일, 이순우, 이선윤 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새롭게 재편된 조직으로 어려워진 약업 환경에서도 투명하면서 보다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2013년 김상훈 사장 취임 이후 CP 규정을 도입해 근거 중심의 과학적 영업을 구축해 가고 있으며, 최근 덴마크 CNS 전문 바이오 벤처를 인수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